바닥에서 반등에 성공한 SK텔레콤이 파워랭킹에서 제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SK텔레콤이 ESPN 파워랭킹서 지난 순위보다 5계단 오른 7위로 10위권내에 다시 진입했다. LCK 선두를 지키고 있는 킹존은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ESPN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2월 26일 기준 LOL 글로벌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SK텔레콤의 약진. 지난 파워랭킹서 12위에 올랐던 SK텔레콤은 5계단 오른 7위에 자리잡았다. 신인 정글러 '블라썸' 박범찬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실수를 자주하지만 이제까지 T1 정글러들이 보였던 경기 방식과는 다른 그의 방식에 기대감을 보였다.

파워랭킹 1위는 킹존이 4번 연속 차지했다. '칸' 김동하의 과호흡이 문제가 됐지만 여전히 강한 팀으로 킹존을 인정했다. 2위와 3위는 KT와 아프리카가 지난 발표와 비교해서 서로자리를 바꿨다.
4위는 LPL 에드워드 게이밍이 5위는 인비턱스 게이밍이 차지했다. 6위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7위는 SK텔레콤 T1, 8위 락스 타이거즈, 9위 스네이크 e스포츠, 10위 에코 폭스의 순서였다.
KSV는 콩두 몬스터전 승리에 불구하고, 6계단 내려간 14위를 기록했다. 정글의 교대 기용과 '크라운' 이민호에 대한 불안함을 언급했다.
◆ ESPN 2월 26일 기준 파워랭킹
1위 킹존 드래곤X
2위 KT 롤스터 +1
3위 아프리카 프릭스 -1
4위 에드워드 게이밍
5위 인비턱스 게이밍 +2
6위 진에어 그린윙스 +5
7위 SK텔레콤 T1 +5
8위 락스 타이거즈 -2
9위 스네이크 e스포츠 -4
10위 에코 폭스
11위 프나틱 +7
12위 로그 워리워스
13위 비리비리 게이밍
14위 KSV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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