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가 일본에서 유닛 활동을 시작한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27일 "엑소의 유닛 엑소 첸벡시가 오는 5월부터 최초로 아레나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리콘스타일은 이날 엑소가 지난 25일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마식 무대에 선 내용을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엑소는 오는 6월 일본에서 팬클럽 이벤트를 개최, 5월부터 첸백시의 아레나 투어를 진행한다.

이 매체는 "한국의 인기그룹 엑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섰다. 'Next Wave'를 테마로 한 폐막식의 피날레로 등장, 카리가 예술적인 춤을 소화했고, 엑소는 대표곡 중 하나인 '으르렁' 퍼포먼스로 매료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엑소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 후, "K팝 대표로 선 만큼, 우리도 대표선수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임했다. 긴장되고 떨렸지만 영광스럽고 평생 잊지 못할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첸백시는 첸과 백현, 시우민으로 이뤄진 엑소의 유닛 팀으로 지난 2016년 결성됐으며, 지난해 5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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