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예뻐"..'발칙' 김승수X최정원, 어게인 핑크빛 로맨틱 동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3.03 07: 39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김승수와 최정원이 핑크빛 로맨틱 동거를 다시 시작했다. 재회한 두 사람은 더 발칙해진 돌직구와 ‘밀당’으로 금요일 밤을 ‘심쿵’하고 달달한 기운으로 물들였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연출 최윤정/ 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달달한 재회를 한 김승수와 최정원, 함께 성장하는 한혜연, 피오, 진영 그리고 진정한 하모니를 뽐낸 이경규와 성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수와 최정원이 더 발칙하게 돌아왔다. 최정원은 헤어 메이크업 숍으로 온 김승수에게 “나 숍에 남자랑 이렇게 온 게 처음이야!”라며 여전한 돌직구로 반가움을 표했다. 김승수 또한 ‘미칠이’ 헤어스타일을 한 최정원을 보고 눈을 떼지 못하며 “되게 예쁘다 진짜!”라며 연신 칭찬을 해 보는 이들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

단장을 마친 최정원은 기다려준 김승수와 함께 동거 재계약을 기념하는 식사 자리를 가졌다. 두 사람은 연이어 나오는 맛있는 요리에 만족하며 식사를 즐겼는데 이때 김승수는 최정원이 매운 음식을 못 먹는 것을 단번에 기억하는 등 다정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최정원은 김승수의 먹는 모습을 보고 “난 잘 먹을 때 오빠 멋있다?”라며 기습 멘트를 투척했고 이에 김승수는 더 전투적으로 먹으려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최정원을 함박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장난까지 달달한 김승수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승수는 최정원이 소원 내기에서 아깝게 졌다며 억울해하자 자신의 승리를 더욱 기뻐하는 한편 최정원의 모습이 귀엽다는 듯 다정하게 달래는 모습으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또 김승수는 동거 조건으로 ‘북극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자며 귀여운 거짓말을 했는데 최정원은 이에 깜빡 속아 마라톤을 걱정하는 등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김승수는 어린아이같이 장난꾸러기 표정을 지으며 한껏 재미있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이전보다 더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면서 ‘밀당’을 펼쳐 서로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들었다 놨다 하는 핑크빛 기운을 뿜어내며 동거의 시작을 알려 다음 주에 펼쳐질 이들의 동거 생활에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지난주 새 동거인으로 등장했던 한혜연, 피오, 진영의 화기애애한 일상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춤을 배우기 위해 연습실로 향했고 이 가운데 한혜연은 피오에게 “쟤 너무 귀여워”라고 말하는가 하면 진영에게는 “너 너무 잘생겼다!”라며 자신의 ‘베이비’들을 향한 진심 어린 깜짝 칭찬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칭찬을 듬뿍 받은 두 ‘베이비’는 이를 보답하듯 한혜연을 한껏 행복하게 했다. 먼저 진영은 한혜연에게 춤을 가르쳐 주면서 끊임없는 칭찬으로 한혜연을 춤추게 만들었다. 피오 는 한혜연의 열정 가득한 모습에 장난 어린 칭찬을 건네는 등 특유의 살가운 매력으로 시청자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
춤 레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세 동거인은 한혜연의 옷 방 정리에 나섰다. 앞서 정리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피오와 진영은 옷으로 빼곡한 옷 방을 보고 할 말을 잃었지만 이내 한혜연의 지휘 아래 야무지게 정리하는 등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서로 이끌어주는 이경규와 성규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경규는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운 성규로 인해 나 홀로 고기 먹방을 펼쳤는데 맛있게 먹는 와중에도 성규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경규는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성규와 함께 ‘규규 라면’ 만들기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경규는 성규를 위해 미역 라면과 토마토 라면, 두 가지 라면을 만들면서 친히 성규에게 레시피를 전수했다. 성규는 이경규의 미역 라면이 입맛에 딱 맞는 듯 정신없이 흡입하는 모습으로 이경규의 흐뭇한 웃음을 유발했다.
라면을 다 먹은 두 사람은 성규의 뮤지컬 연기에 도전했는데 성규는 노래를 어려워하는 이경규를 위해 시범을 보이고 음을 짚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경규는 자신감을 얻은 듯 노래를 불렀고 성규는 그의 노래에 화음을 넣으면서 역대급 하모니를 만들어 훈훈함을 폭발시켰다. /parkjy@osen.co.kr
[사진] '발칙한 동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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