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신' 강지환, 노숙자 된 이유 "살인마 김동영 복수 위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3.04 22: 39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이 여동생을 죽인 범인 김동영을 잡기 위해 노숙자가 됐다. 
4일 방송된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천재인(강지환 분)은 노숙자 차림으로 2년 만에 김단(김옥빈 분)을 만났다. 두 사람은 2년 전 연쇄살인범 한상구(김동영 분)를 잡았다고 48시간 만에 증거 불충분으로 풀어준 바 있다. 
이후 한상구는 천재인의 여동생을 보복 살인했다. 이 때문에 천재인은 경찰을 그만두고 한상구의 생활권인 지하철역 근처에서 노숙하기 시작했다. 

그는 "평생 경찰로 있다가 처음으로 피해자 가족이 됐다. 범죄를 오락으로 생각하는 타인이 많다. 하지만 상관없다. 세상과 싸우려는 게 아니니까. 한상구 너만 죽으면 돼"라고 혼잣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작은 신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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