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의 히어로들이 생고생으로 웃음을 폭발시켰다.
5일 방송된 MBC '삐그덕 히어로즈'에서는 영웅으로 추천된 안정환, 유병재, 딘딘, 자이언티, 허정민, 우현, 샘 해밍턴의 모습이 담겼다.
캡틴 홍진경은 새벽부터 이들의 숙소를 찾아 문제를 냈다. 히어로들은 두 팀으로 나눠 문제를 맞췄고, 안정환 팀이 져 아침 준비를 하러 나섰다. 우현 팀은 이겨 1시간 숙면권을 얻었다.

홍진경은 아침을 준비하러 나서며 비탈길에게 오리 걸음을 시켰지만, 안정환은 "홍캡틴 그만하자"라고 반항해 웃음을 유발했다. 홍진경은 "살아오는 동안 어제와 오늘이 제일 힘들다. 몸보다 마음이 힘들다"고 말 안듣는 후보생들에 마음 고생한 심경을 털어놨다.
안정환 팀은 반찬이 적혀 있는 판에 화살을 던져 맞춘 반찬을 획득했다. 가장 먼저 나선 안정환은 실패 후 마지막에 달걀을 획들 승부사다운 플레이를 보였다. 이어 유병재, 홍진경이 나서 햄, 멸치볶음 등 반찬을 획득했지만, 밥을 획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국장의 도움으로 밥을 하사받은 후보생들은 맛있게 식사를 했다. 이어 팀워크를 알아보는 텔레파시 게임을 했다. 첫번째 문제를 빼고는 다 맞춰 박수를 받았다. 안정환은 공으로 40개의 드리블을 했고, 딘딘은 유병재와 키를 재 유병재보다 큰 키를 입증했다.
이어 매운 라면을 먹는 훈련을 받았다. 앞 순서에 있는 멤버들은 거의 다 면발을 먹었고, 마지막 순서였던 병재가 국물을 거의 다 마셨다. 안정환은 "병재가 국물을 좋아한다"며 몰아줬고, 그 와중에 정민은 먹었던 국물을 뱉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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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삐그덕 히어로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