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몬' 정유미 성공한 덕후 "HOT 강타 팬, 눈빛 참 좋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05 23: 12

정유미는 강타의 열혈 팬이었다.  
5일 방송된 tvN '토크몬'에서 레드벨벳 웬디, 슬기, 가수 솔비, 배우 강지섭, 배우 정유미, 성악가 서정학의 치열한 토크 배틀이 벌어진다.
학창시절 스타에 대한 질문에 정유미는 강타를 꼽았다. 

정유미는 "HOT를 좋아했다. 강타 오빠를 보러 16살때 부산에서 서울로 왔다. 친구랑 가정통신문을 위조해서 수련회 간다고 뻥치고 장소 일시 회비 등 절취선까지 만들었다. 집에서 도장 받아서 무작정 서울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충 집근처까지 갔다. 팬들은 팬들을 알아본다고 쫓아갔더니 강타씨 집이었다. 부산에서부터 선물 가지고 온거 후드티 이런거 강타 아버지한테 전달했다. 아버지가 '당분간 안 들어올거니까 가'라고 하셨다. 기다린게 안됐는지 선물을 받아주셨는데 후드티에 제 지갑까지 넣은거였다. 진상팬이었다. 집에 갈 차비가 없어서 다시 문을 두드려서 지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정유미는 "라디오 진행하면서 오다가다가 강타 오빠를 자주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H.O.T.가 다 같이 모인다는데 소식을 보고 떨렸다"고 말했다. 
MC강호동이 강타의 어디가 그렇게 좋냐고 하자 "눈빛이 참 좋다. 맑고 촉촉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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