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민폐 싫어" 송지은, 열애+계약설 부인..성훈 "말을 하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3.08 16: 59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배우 성훈과의 열애설이 오보로 일단락 됐다. 이에 더한 근거 없는 계약설 보도는 팬들의 원성을 들었다.
송지은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애타는 로맨스'라는 드라마로 많은 좋은 인연들을 만나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모두 그 인연을 잘 이어나가고 있다. 성훈 오빠도 그중에 한분인 소중한 인연이자 친한 동료"라고 직접 열애를 부인했다.
이어 소속사 이적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시크릿 활동이 아닌,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그 누구에게도 비친 적이 없으며 성훈오빠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계약을 조율 중이라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더 이상 저와 관련 없는 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를 접한 성훈은 송지은에게 "연기에 전념하고 싶었냐. 말을 하지 그랬어"라며 "스탤리온에 들어오고 싶으면 얘기해라. 대표님한테 얘기해서 너는 특별히 언제나 열어 놓을게"라는 너스레 섞인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한 매체는 송지은이 성훈과 열애 중이며 송지은이 성훈의 소속사인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로 전속 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 바다.
열애 보도가 나자마자 양측이 즉시 부인, 빠르게 해프닝으로 끝난 두 사람의 열애설. 물론 이는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워낙 호흡이 좋았고, 실제로도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에 난 소문일 수 있다.
하지만 민감한 계약 관련까지 더해 송지은이 "저와 관련 없는 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자 팬들은 사실이 아닌 민감한 내용이 보도가 된 것에 대해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5월 종영했던 OCN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서 남녀주인공으로 처음 만났고, 촬영 이후에도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다.
성훈은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아이가 다섯', '애타는 로맨스'를 비롯해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등에 출연했다.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 멤버로 데뷔한 후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했으며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 다음은 송지은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제야 기사를 접했습니다.
팬분들도 참 놀라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너무 죄송하지만 당분간은 인스타그램으로 얘기를 전해야할 것 같아요.
'애타는 로맨스'라는 드라마로 많은 좋은 인연들을 만나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모두 그 인연을 잘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성훈오빠도 그중에 한분인 소중한 인연이자 친한 동료이구요.
또 저는 시크릿 활동이 아닌,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그 누구에게도 비친 적이 없으며 성훈오빠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계약을 조율 중이라는 소문도 사실이 아닙니다.
더 이상 저와 관련 없는 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요. 많은 분들이 오해 없으시길 바랄게요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걱정해주시는 팬분들 걱정말구! 좋은하루 보내세요. /nyc@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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