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블핑하우스' 블랙핑크, 제주도서도 네버엔딩 '먹방'Ing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11 06: 49

먹방의 진수를 보여준 블랙핑크였다.  
10일 방송된 V라이브 '블핑하우스'에서는 먹방 빼면 아쉬운 블랙핑크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동문시장으로 향했다. 돌하루방 빵에 이어, 떡볶이 순대까지 서서히 먹방 워밍업을 시작한 것. 로제는 "제주도여서 그런지 떡이 정말 고급떡이었다"고 감탄, 멤버들은 "우리 맛있는 녀석들 같다"며 민망함에 웃음을 지었다.

이어 제작진들로부터 미션 봉투를 전달받은 블랙핑크,  미션은 바로 제주도에만 있는 '부씨' 성을 찾아가라는 것이었다. 이 와중에도 틈나는 대로 먹방을 놓치지 않는 블핑 멤버들의 천진난만한 모습도 귀여움을 안겼다. 
이내 에너지가 넘치던 멤버들은 부씨성을 가진 사람이 있는 가게를 찾아냈고, 덕분에 임금님 수라상 저녁식사권을 획득했다.  
임금님 수라상 식권을 쓰기 위해 이동, 제주에도 어둠이 내려앉았다.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넘치는 레스토랑에서 제주 특산물로만 만든 수라상급 만찬에 블핑 멤버들은 말없이 먹는데만 집중하며 먹방에 또 한번 빠져버렸다.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초콜렛과 한라봉, 그리고 다양한 디저트들이 놓여진 숙소를 마음에 들어하며, 먹방 소녀들 답게 집어먹기 바빴다.  제니는 "오늘 많은걸 하고 많은 걸 먹었다. 씻고 잘 일만 남았다"며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행복해했다. 
다른 한쪽에선 여전한 네버엔딩 먹방이었다. 로제와 리사는 야식으로 감자튀김을 주문, 맛있는 걸 "먹을땐 춤을 춰야한다"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먹챙과 흥리사의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이내 에너지를 충전한 듯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블핑 멤버들은 " 한국 문화도 접할 수 있고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니어서 즐길 수 있었다. 한국 여행에 무조건 추천이다"며 제주도 '먹방' 여행에 만족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블핑하우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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