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천재다"‥'스케치북' 더이트스라이트, 유희열도 극찬한 음악신동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11 06: 49

음악신동인 '더이스트라이트'의 실력은 유희열도 극찬할 정도였다. 
10일 방송된 KBS2TV 예능 '유희열의 스케치북-새로운 출발편'에서는 구준엽과 더이스트라이트가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90년대 대한민국 들었다놨다 한 분"이라며  최근 EDM 휩쓸고 있는 EDM계 장인 'DJ 쿠' 구준엽을 소개했다. 이어 함께 출연하는 평균나이 17세, 10대 음악 영제 밴드라 불리는 '더이스트라이트'를 소개한 것.

무엇보다 청춘나이트 특집 이후 6년만에 출연하는 구준엽을 뜨겁게 반기면서,  근황을 물었다. 구준엽은 "클론 이후 DJ 활동한다"며 EDM 프로듀서로 발판을 다지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픽미' 편곡으로 화제가 됐었던 구준엽에 대해 유희열은 "어마어마하게 잘 됐다"며 축하하면서 "소문에 의하면 홍삼 축제에서 DJ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구준엽은 "진흙 축제도 간다"고 받아치면서 "EDM 파티하고 싶다면, 날 찾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댄스계 시조새라 불리는 구준협과 더이스트라이트가 함께 출연한 인연을 묻자, 구준엽은 "김창완씨는 클론을 만들어주고 키워준 프로듀서지만 모시는 형인데 DJ하다가 창완이 형이 제작한다고 해 친해졌다"면서 같은 소속사 인연으로 출연한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김창완, 구준엽이 지지할 만큼 '더이스트라이트'에 대해 이목이 쏠린 상황, 유희열은 "음악 영재 발굴단들 보는 것 같다"면서 즉석에서 단어를 던져주며 떠오르는 영감대로 곡을 만들어보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더이스트라이트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화려한 기교가 섞인 뛰어난 기타실력을 뽐내며 즉석에서 작곡을 해냈으며, 이를 본 유희열은 "진짜 잘한다,  천재다 천재"라면서 10대임에도 불구하고 여느 선배 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더이스트 라이트를 극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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