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할 때 행복해"..키스(KIXS), '유스케'서 감성 라이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11 12: 06

가수 키스(KIXS)가 '유스케'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키스는 11일 방송된 KBS2 음악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키스와 철자가 다르다. 활동명 KIXS에서 'X'는 컬래버레이션의 'X'로, 별에 닿을 만큼 높이 올라가는 가수가 되라는 뜻을 담았다. 힘든 시기에 소속사 대표인 김태우 형이 끌어 주셨다. 정말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다 보니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또 키스는 "노래하는 게 행복하다. 노래할 때 자유로워지는 기분이고 제 감정을 전달하고 사람들이 박수로 화답할 때 희열을 느낀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또 출연 전 "프로듀서인 태우 형이 녹화 전 전화를 주셨다. 진심으로 부르고 오라고 하셨다"라고 전하며 사제 간의 끈끈함을 입증했다.

키스는 자작곡 'I’ll Be Here'에 대해 "이 곡을 만들 때 마음의 상처가 많았다. 이 곡을 듣고 많은 분이 위로받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며 특유의 미성과 진한 감성이 돋보이는 라이브 무대로 감동을 전했다.
한편 키스는 지난 2월 싱글 'I’ll Be Here'를 발매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유스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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