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천사 베이비 벤틀리, '미수다' 이모들과 함께 한 100일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11 18: 26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아빠로 고군분투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의 전쟁 같은 윌리엄-벤틀리의 두 아들 육아기가 그려졌다. 
샘 해밍턴과 벤틀리는 목 가누기부터 도전했다. 벤틀리는 목 가누기 첫 도전에 고개 돌리기까지 당당하게 성공하며 아빠 샘 해밍턴의 '아빠 미소'를 자아냈다. 그때 형 윌리엄이 잠에서 깼고, 샘 해밍턴은 윌리엄의 아침 일과인 기저귀 갈기에 나섰다. 그러나 벤틀리가 또다시 칭얼대기 시작했고, 샘 해밍턴은 정신없는 두 형제 육아를 이어갔다. 

윌리엄은 벤틀리가 우유를 먹는 사이, 벤틀리의 침대를 정복했다. 그때 또다시 강아지 만두가 바닥에 실례를 했고, 샘 해밍턴은 벤틀리에게 우유를 먹이기 위해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용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인형을 걸자 스마트폰 거치대는 모빌로 변신했다. 두 아이의 완벽한 아빠가 된 샘 해밍턴의 지혜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샘 해밍턴은 초콜릿 맛에 눈을 뜬 윌리엄을 위해 무공해 건강 초콜릿 만들기에 나섰다. 무사히 초콜릿을 완성한 샘 해밍턴은 "요즘 윌리엄이 밤새도록 뛰어서 너무 시끄러운 것 같아 죄송하다. 둘째도 아들이라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아래층에 초콜릿을 선물했고, 아래층 주민은 "저희도 아들만 둘이라 이해한다"고 답해 훈훈한 이웃간의 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샘 해밍턴과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아키바 리에 집을 찾았다. 리에 뿐만 아니라 에바와 크리스티나까지, '미수다' 출신 미녀들이 총출동했다. 리에는 딸 예나를 공개했고, 에바는 훌쩍 큰 아들 노아를 공개했다. 윌리엄은 마음에 드는 이모에게 꽃 선물하기에 나섰고, 세 번 연속 리에에게 선물하며 리에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리에는 벤틀리에게 100일상을 물려줬다. 샘 해밍턴은 리에에게 받은 100일상으로 벤틀리에게 귀여운 100일상을 차려줬다. 
mar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