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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TV] "매일 사랑해"..'불청' 김국진♥강수지의 반전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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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불타는 청춘' 강수지가 "김국진은 매일 '사랑해'라고 말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충청북도 단양에서 여행을 즐기는 청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성은은 멤버들을 위해 직접 한방 삼계탕을 만들었다. 멤버들은 전날에도 닭곰탕을 먹었기 때문에 놀란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닭 먹었을 때는 닭으로 풀어줘야 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들은 오는 5월 결혼하는 김국진 강수지 커플을 두고 호칭 정리에 나섰다. 최성국은 "둘 다 친한데 형수, 매형이라고 불러야 하나"라며 고민했고 강문영은 "수지와 더 친하다"며 김국진을 제부라고 불렀다.

이후 '둥글게 둥글게', '링가링가링', 눈썰매와 패러글라이딩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청춘들. 방송 말미 이들은 늘 그렇듯 함께 모여 수다를 떨었고 최성국과 김광규는 미래의 여자친구 이야기를 했다.

이때 최성국은 "'사랑해'라는 말을 한 적이 별로 없다"며 "쑥스러워서 잘 안 하게 된다"고 털어놨고 강수지는 "오빠는 매일 한다. 통화할 때 끝에 항상 '사랑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자기 전에 항상 전화를 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청춘들 중 가장 표현을 안 할 것 같았던 사람이 김국진이었기 때문. 강수지는 이어 "그래서 처음에는 당황했다. 여기 녹화만 오면 사람이 달라지니까"라며 속내를 털어놨고 그러면서도 시종일관 김국진을 챙기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국민 사랑꾼'임을 증명한 김국진과 강수지. 두 사람 모두 실패로 아픔을 알고 있는 만큼, 현재의 감정에 더욱 충실한 모습이었다. 이에 매일 "사랑해"라고 말할 수 있는 이들의 사랑법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

더욱이 김국진과 강수지는 연애부터 결혼까지 차근차근 자신들만의 길을 걸어오며 어느덧 중년을 대표하는 '국민 사랑꾼'에 등극했기에, 이 예비 신랑신부가 오래도록 행복한 삶을 살길, 그리고 결혼 후에도 '불타는 청춘'을 이끌어주는 기둥으로 활약해주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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