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김한수 감독 "한기주, 왕년의 가닥 보여줬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8.03.14 11: 48

시범경기에서 삼성 데뷔전을 치른 한기주. 김한수 감독은 그를 칭찬했다.
삼성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서 kt와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시범경기'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는 리살베르토 보니야. 연습경기 두 차례 등판 이후 처음으로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보니야의 구위가 좋다. 연습겨익에서도 좋은 투구를 보였다. 오늘은 4~5이닝 정도 투구가 예상된다. 투구수 80~90개에 맞출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전날(13일) 경기에서는 반가운 얼굴도 볼 수 있었다. 이영욱과 1대1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한기주였다. 한기주는 전날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투구수가 10개에 불과했을 만큼 경제적인 투구.
김한수 감독은 "한기주를 보고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괜찮았다. 왕년의 가닥을 여유 있게 보여줬다"라며 "아프지 않다면 팀 전력에 보탬될 좋은 자원이다"라고 칭찬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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