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이솜X전고운 감독, '소공녀'만큼 톡톡튀는 매력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15 11: 56

 영화 '소공녀'를 위해서 뭉친 전고운 감독과 이솜이 톡톡튀는 매력을 보여줬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소공녀'의 감독 전고운과 배우 이솜이 출연했다. 
전고운 감독이 연출한 '소공녀'는 집만 없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그린 영화다. 

'소공녀' 속 미소는 평소 술과 담배를 즐기는 캐릭터다. 전고운 감독은 "술과 담배를 좋아하지만 세지 않은 여자 캐릭터가 없었다"며 "그런 캐릭터를 한 번 그려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솜은 함께 호흡을 맞춘 안재홍을 칭찬했다. 이솜은 "시상식에서 안재홍과 자주 마주쳤다"며 "안재홍도 덜릴텐데 특유의 유머로 편안하게 해줬다"고 함께한 추억을 떠올렸다. 
가사도우미로 직업을 맡은 이솜은 평소에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솜은 "부모님하고 같이 살다보니까 잘 안한다"며 "부모님이 못하게 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솜이 애정하는 세가지는 커피, 영화관, 산책 이었다. 전고운 감독은 책, 영화, 위스키를 포기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솜과 같은 소속사인 정우성은 '소공녀' 뒷풀이를 계산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고운 감독은 "정우성이 이솜을 아껴서 '소공녀' 뒷풀이를 전부 계산했다"고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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