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지만갑', 3일째 흥행 1위..일일스코어 상승 '주말 접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3.17 07: 03

 배우 손예진, 소지섭 주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가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16일 하루동안 전국 12만 5,65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2만 3,383명.
주말의 시작을 맞아 전날보다 4만여 관객을 더 끌어모으며 탄탄하게 1위의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다.

앞서 개봉일인 14일 8만 9,758명을 동원했는데, 이는 3월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멜로-로맨스 장르 중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건축학개론'(411만 명)의 개봉 첫 날 스코어인 6만 6580명을 뛰어넘는 기록이기도 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일본 원작을 리메이크했다. 
'사라진 밤'이 4만 9,64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은 90만 7,096명. '리틀 포레스트', '허리케인 하이스트', '치즈인더트랩'이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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