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해요"..미소 가득한 '크로스' 종방연 [종합]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김나희 기자]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가 훈훈한 종방연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는 '크로스' 종방연이 열린 가운데, 배우 전소민, 진이한, 양진성 등 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이 참석했다.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을 연쇄적으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방송 초반, 탄탄한 스토리와 긴박감 넘치는 연출, 그리고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주연 배우 조재현이 '미투 운동'에 휩싸이면서 예상치 못하게 일찍 하차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진과 제작진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해냈다.

결국 '크로스'는 마니아 시청층을 형성해 꾸준히 3~4%대의 시청률을 유지했으며,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높여줬다는 평도 얻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종방연에 참석한 출연진과 제작진은 함께 마지막회를 시청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라고. 

드라마 촬영을 마무리한 배우들은 한결 홀가분해진 표정으로 등장했다. 특히 고정훈의 딸이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고지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전소민은 OSEN과 만나 "너무 추운데 무사히 사고 없이 드라마를 마무리하게 되어서 좋다. '크로스'를 끈끈하게 마지막까지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극 중 이주혁 역을 맡아 주인공 강인규의 복수에 힘을 실어준 진이한은 "'크로스'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태프분들도 고생을 많이 한 작품인 것 같다. 잘 끝난 것 같고 오늘 즐겁게 지내다 가겠다"고 드라마 출연진과 제작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선림병원 이사장 손영식(장광 분)의 딸 손연희 역을 맡은 양진성은 "잘 마무리해 너무 좋다. 끝까지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기대해달라"며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nahee@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