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와이키키' 강경준, 김정현에 "정인선 좋아한다" 선언(ft,공기)[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21 00: 17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강경준이 마침내 김정현에게 정인선을 향한 마음을 내비췄다. 
20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원혜진, 김효주)' 에서는 현준(강경준 분)이 동구(김정현 분)에게 윤아(정인선 분)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동구는 혼자 식사할 윤아를 걱정,  윤아를 찾아갔다. 동구는 "근처에 볼릴이 있어 왔다가 마침 보이길래 왔다, 윤아씨에게 물어볼 것이 있다"면서 "비록 5초만에 차였지만 대한민국 외교문제로 상의할 수 있지 않냐"며 엉뚱한 질문으로 윤아와 대화할 수 있는 주제를 찾았다. 

윤아는 쾡한 눈으로 바라보는 동구를 본 윤아는 "엄청 피곤해보인다"며 걱정, 이때 배고픈 윤아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동구는 윤아에게 "학원은 재미있냐"면서 안부를 물었다.  하지만 알고보니 동구는 윤아를 위해 속초에 있던 영화촬영 중간 빠져나왔던 것이었다. 동구는 홀로 다시 속초행에 오르면서 "윤아씨 얼굴 봤으니 됐다"며 버스에서 잠을 청했다. 
 
수아(이주우 분)는 이 사실을 알곤 윤아에게 동구가 전했던 코트를 언급하며 "동구가 철도 없고 능렫도 없고 미래도 안 보이는 애지만 괜찮은 애다, 속 정많고 따뜻한 애"라고 말했고, 윤아는 자신에게 보인 동구의 진심에 감동했다. 
다음날, 게스트하우스에 현준(강경준 분)이 찾아왔고, 며칠 신세를 지게 됐다. 동구는 "많은 게스트하우스 중에 왜 하필 이 곳을"이라며 경계, 현준은 "아는 분들 있으면 좋지않냐, 윤아씨도 있고"라고 대답해 동구를 자극했다.  현준은 윤아에게 술자리를 제안, 동구는 "그럼 저도 마시겠다"며 동행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동구는 힘에 이어, 술까지 현준에게 지고 말았다. 술주정 난동에 진상을 부렸고, 현준에게 "형님으로 모시겠다"며 뽀뽀를 하기도 했다. 현준을 의식하며 이겨보겠다고 오버한 결과였다. 
회복한 동구는 다시 경계태세로 돌변, 공기를 잘 두는 현준을 또 의식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재미삼아 공기대결까지 제안한 것. 동구는 "진 사람이 딱밤 10대 맞기 어떠냐"며 100년 내기까지 했다.  자신만만했던 동구는, 보기 좋게 현준에게 지고 말았다. 숙취를 핑계로 다음 경기를 제안한 동구는, 현준에게 공기를 이기기 위해 공기장인이었던 선배를 찾아갔다. 
완벽하게 공기를 전수받은 동구, 비장한 눈빛으로 현준에게 재대결을 신청했다. 먼저 100년을 낸 사람이 승리하며 벌칙은 딱밤 20대로 늘었다.  동구는 선공격부터 가위바위보에 패배, 길고 긴 긴박한 접전 끝에 아리랑 꺾기로 승부를 본 동구는, 점수의 5배를 획득하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이마가 빨갛게 된 모습으로 게스트하우스를 떠나는 현준에게 동구는 "윤아씨에게 제빵연습 작업실 왜 빌려줬냐"면서 "이상하다 왜 윤아씨에게만 호위를 베푸냐"고 물었다. 현준은 "혼자 육아하는 동지 의식이었는데, 이제 관심이 생겼다"면서 "제가 윤아씨 좋아한다"고 돌발 고백으로 동구를 당황시켰다. /ssu0818@osen.co.kr
[사진  '으라차차 와이키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