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하룻밤만’ 한보름, 적극성·친화력 甲 새 가족의 등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3.21 06: 49

배우 한보름이 이태곤, 김종민과 함께 하룻밤 지내기 도전에 나섰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스페인 세비야에서 새롭게 합류한 한보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곤과 김종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톱스타 배우커플 마크와 나탈리아를 만나 그들의 친구 다니와 로제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고 각 나라의 대표 춤을 함께 배우며 새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다음날 세비야로 떠났다.

세비야에서도 하룻밤 지낼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우연히 들어간 기념품샵 직원에게 물어봤지만 집이 비좁아서 안 된다고 거절당한 두 사람은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물색했다. 그러던 중 사람이 가득 찬 바를 지나던 두 사람은 안으로 들어갔고 그 곳에서 열정적으로 플라멩코를 추는 동양인 여성을 발견했다.
그 여인은 배우 한보름. 한보름은 두 사람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한국에서 날아왔다. 한보름은 한국에서부터 플라멩코를 배워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세비야의 길거리에서도 플라멩코를 추는 현지인 무용수와 함께 춤을 출 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태곤과 김종민은 한보름을 알아보지 못했고 한보름은 자신을 한국인 유학생이라고 소개하며 몰카를 시작했다. 꼼짝없이 속은 두 사람은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한보름이 이끄는 대로 식당으로 이동했고 한보름은 김종민에게 플라멩코를 가르쳐주는 등 한동안 두 사람을 속였다.
마침내 몰카임을 알게 된 두 사람은 허탈해하면서도 새롭게 합류한 한보름을 환영했다. 방송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남다른 친화력과 적극성을 보여준 한보름이 세비야에서 이태곤, 김종민과 하룻밤 도전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하룻밤만 재워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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