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비스' 유세윤, 싸이에 영감 준 'B급 감성' 천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1 06: 49

유세윤이 '비디오 스타'에 출연해 개인기 뿐 아니라 입담을 폭발시키며 즐거움을 안겼다. 광고 회사 대표인 그는 아이디어의 9할이 자신의 머리에서 나온다고 밝혔고, 그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싸이가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유세윤, 뮤지, 신동, 장대현, 조정치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B급 감성으로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유세윤은 뮤지와 함께 UV 활동으로 B급 감성의 한 획을 그었다. 그는 "현재 광고 회사 대표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MC들은 "아이디어의 9할이 유세윤씨한테서 나온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신동과 뮤지는 "거의 다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세윤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 뮤직 비디오를 보고, 저거 우리가 했던 건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싸이씨가 전화해 '쿨하지 못해서 미안해'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뮤지는 "한 선배가 그러더라. 너희들이 대단한 건 계속 하고 있는 것이다. 죽을 때까지 하면 하나의 음악으로 인정받지 않겠냐고.."라고 말했다.
이날 유세윤은 뼈그맨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개인기인 개코원숭이 흉내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고, 박나래와 '엉덩이 부심' 대결로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비디오 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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