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불청' 존재감甲 송은이, 무조건 고정 갑시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1 06: 49

송은이가 등장만으로 '불타는 청춘'의 분위기를 확 바꿨다. 송은이는 자신을 마중 나오면서 느려터진 친구들의 모습을 타박해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팟캐스트 설명으로 입담을 폭발시켰다. 송은이의 합류로 전에 없는 활기가 만들어졌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새친구로 송은이가 출연했다. 송은이를 미리 만났던 구본승은 친구들을 놀라게 만들기 위해 "높으신 분이 왔다"고 말했다. 친구들은 높은신 분이라는 말에 너도나도 단장을 하고 나왔지만, 그 과정을 지켜본 송은이는 느린 속도에 속 터져했다.
보다 못해 결국 자신이 셀프 소개를 했고, 송은이는 김국진에게 "신발 신는데 뭐 그렇게 오래 걸리냐"고 타박했다.

박선영, 구본승만 빼고 친구들과 알고 지낸 송은이는 곧바로 적응했다. 김국진은 "요새 바쁘지 않냐. 어떻게 나왔냐"고 했고, 송은이는 김숙과 라디오와 팟캐스트를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최성국과 김광규는 "팟캐스트가 뭐냐. 팥캐스트냐"고 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송은이의 설명에도 김광규는 "주파수는 어떻게 맞추는 거냐. 방송 중 게스트와 통화는 어떻게 하냐" 등 엉뚱한 소리를 해 폭소를 유발하게 했다. 송은이는 "전화는 전화기에 약은 약사에게"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이날 김국진은 송은이가 볼링을 좋아한다고 하자, 볼링공을 만들겠다고 나서 송은이를 당황시켰다.
송은이는 강수지에게 "아무리 사랑해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 된다"며 김국진을 말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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