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위너 출신 남태현 "지금 초라함, 나도 느껴..있는 그대로 지켜봐주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22 07: 55

 워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전하며 심경을 토로했다.
남태현은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SNS에 "화려함과 많은 지원의 힘입던 저의 모습에 비해 지금 이 초라함과 많은 불만들, 저도 느끼고 안타깝습니다. 저도 처음이니까요. 저 아직 25살 대학 막 졸업한 나이의 그냥 남자애니까요"라는 글로 게재했다.
이어 "최근 앓고 있던 무언가가 극대화되고 많이 안 좋아졌고, 운동으로 극복 중입니다"라며 "지나친 억측은 서로에게 독입니다. 저를 믿어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하지만 무엇이던 과하면 문제가 생깁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태현은 "그냥 남태현은 이런 사람입니다. 그런 저를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시면 어떨까요"라고 당부했다.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해 2016년 11월 팀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한 그는 지난해 12월 5일 디지털 싱글 '누굴 위한 노래인가요'를 발매했다. 
다음은 남태현의 심경 글 전문
화려함과 많은 지원의 힘 입던 저의 모습에 비해
지금 이 초라함과 많은 불만들,
저도 느끼고 안타깝습니다.
저도 처음이니까요.
저 아직 25살 대학 막 졸업한 나이의 
그냥 남자애니까요.
최근 앓고 있던 무언가가 극대화되고
많이 안 좋아졌고, 운동으로 극복 중입니다.
그저 묵념하는 것이 가장 탁월한 선택 인것 같기도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생각은 자유롭되 인간 대 인간의 예의는 서로 지키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지나친 억측은 서로에게 독입니다.
저를 믿어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하지만 
무엇이던 과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그냥 남태현은 이런 사람입니다.
그런 저를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시면 어떨까요.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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