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24일 마이애미 오픈 2회전서 76위 에브덴과 격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3.22 11: 28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3, 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2회전서 세계 76위 매튜 에브덴(30, 호주)과 격돌한다.
이번 대회 19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랐다. 24일 열리는 정현의 2회전 상대는 질 시몽(프랑스)을 2-1(6-3, 6-7(2), 7-5)로 제압한 에브덴이다.
정현은 에브덴을 처음 상대한다. 2006년 투어에 데뷔한 에브덴은 챌린저 8회, 퓨처스 대회서 6회 우승했다.

정현의 상승세는 최고조다. 올해 1월 호주오픈서 4강에 올랐다. 이후 발바닥 부상에서 회복한 뒤 출전한 3개 대회서 모두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마이애미 오픈 참가 직전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BNP 파리바 오픈서도 8강에 오르며 기세를 올렸다. 정현의 세계랭킹은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23위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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