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32, 자메이카)가 축구 명문 구단 입단 테스트를 가진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22일(한국시간) "볼트는 오는 23일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의 입단 테스트에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볼트 역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도르트문트, 금요일을 기다려라!"고 선언하며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그림을 올렸다.
분데스리가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일부 제한된 관객 앞에서 볼트가 훈련받는 장면을 공개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는 '골닷컴'과 인터뷰서 "만약 그들이 내 가능성을 인정하고 훈련을 제의한다면 나는 기꺼이 응할 마음이 있다"고 축구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볼트는 21세기 세계 단거리 육상에서 획을 그은 선수이다. 가장 위대한 육상 선수로 불리는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까지 육상 남자 100m 및 200m 종목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볼트는 지난 2017년 7월 런던 세계육상선수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매 레이스가 끝날 때 마다 선보인 특유의 세리머니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샀다. 현역 시절부터 축구에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더 볼트는 은퇴 후 많은 구단들과 계약설이 돌고 있다.
볼트는 현역 시절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과연 볼트가 자신의 드림 클럽으로 떠나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