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bbq가 콩두를 제물로 연패를 탈출하면서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정규시즌을 6승 12패로 마무리했다. 이제 승강전을 벗어나기위해 bbq에게 필요한 조건은 SK텔레콤의 승리 뿐이다.
bbq는 22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콩두와 2라운드 5주차 시즌 최종전서 2-0 으로 승리했다. '이그나' 이동근과 '템트' 강명구가 활약하면서 팀을 연패의 수렁에서 꺼냈다.

이 승리로 bbq는 6승 12패 득실 -10으로 이번 스플릿을 끝냈다. 정규시즌 최종 순위는 다음 경기인 SK텔레콤과 MVP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13연패에 빠진 콩두는 시즌 15패째를 당했다.
승강전의 탈출의 의지가 강했다. 1세트 서포터 모르가나를 꺼낸 bbq는 50초만에 퍼스트블러드를 만들어내면서 압박을 시작했다. '고스트' 장용준을 중심으로 화력을 뿜어낸 bbq는 1세트를 28분만에 정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역시 bbq의 우세 속에서 전반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콩두가 손해를 입는 가운데 버텼지만 바론을 두 번 사냥한 bbq의 공세를 버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bbq는 두 번째 바론 버프가 끝나기 직전 총공세로 콩두의 넥서스를 38분경에 공략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