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아일랜드전, 1만 8500석 윈저파크 티켓 매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3.23 07: 49

한국과 북아일랜드 평가전은 경기장을 꽉 채운 현지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펼쳐질 전망이다.
22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클 오닐 감독이 이끄는 북아일랜드와 한국의 평가전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고 발표했다.
한국과 북아일랜드의 평가전은 오는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벨파스트의 윈저파크에서 열린다. 

북아일랜드축구협회는 1만 8500명을 수용하는 윈저파크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경기에 자말 루이스, 트레버 카슨, 코너 하자드 등 새로운 얼굴이 스쿼드에 가세, 출전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특히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이번 경기를 오는 6월 열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비로 여기고 있으며 대회까지 3개월만에 강력한 팀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아일랜드는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오닐 감독이 지난 2011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어 끈끈한 조직력이 돋보인다. 실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본선에서 16강까지 진출,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다.
북아일랜드는 비록 32년만의 월드컵 진출이 좌절됐지만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독일, 체코, 노르웨이 등과 한 조에 속해 10경기 동안 6실점만 내줄 정도로 짠물 수비를 펼쳤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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