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은 좋아지고 있다" 오타니, 25일 청백전 등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3.23 10: 34

 
시범경기 투타에서 고전중인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3)가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서 멀티안타를 날렸다.  투수로는 25일 시범경기가 아닌 자체 청백전에 등판한다. 
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해 8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삼진은 3개를 당했다. 이날 오타니는 두 개의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경기를 오가며 8타수를 소화했다. 

오타니는 4번째 타석에서 왼손 투수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날렸고 6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투수를 맞아 투수 강습안타를 터트렸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오타니는 "타격은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잘 쳤고, 무엇을 잘못된 것인가를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오타니가 25일 자체 청백전에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5이닝 동안 80개의 투구를 소화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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