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감독, "네이마르는 대체할 수 없는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3.23 11: 18

 "네이마르는 대체할 수 없는 선수다."
'삼바군단'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와 A매치 원정 평가전을 벌인다. 28일엔 독일 원정길에 올라 피파랭킹 1위 전차군단과 격돌한다.
브라질은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없이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마르세유와 프랑스 리그1 경기서 발부상을 입어 회복 중이다.

티테 브라질 감독은 23일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네이마르는 대체할 수 없는 선수"라며 "더글라스 코스타는 네이마르를 대신할 수 없다. 그는 더글라스 코스타처럼 뛸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 없는 브라질은 이미 4년 전 악몽을 경험했다. 안방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서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서 독일에 1-7 참패를 당했다. 
티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와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필리페 쿠티뉴가 클럽에서의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가길 희망했다.
티테 감독은 "카세미루에게 레알에서 했던 것과 같은 역할을 주문했다"면서 "쿠티뉴에게도 똑같이 말했다"고 강조했다.
브라질이 대체 불가능한 네이마르 부재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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