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휴식'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2-0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3.24 06: 47

메시가 휴식을 취한 아르헨티나(FIFA 랭킹 4위)가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14위)를 가볍게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A매치 평가전서 이탈리아를 2-0으로 물리쳤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휴식 차원에서 벤치를 지켰다. 전방에 이과인을 필두로 디 마리아 등이 이탈리아 골문을 조준했다. 이탈리아는 인시녜, 임모빌레, 키에사 스리톱으로 맞섰다.

후반 중반까지 아르헨티나의 주도 속에 영의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0분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뚫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바네가가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10분 뒤 란지니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갈랐다. 이탈리아는 뒤늦게 벨로티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소득을 올리지는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8일 스페인(6위) 원정에 올라 무적함대와 격돌한다. 이탈리아는 같은 날 웸블리에서 잉글랜드(16위)를 상대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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