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프랑스를 상대로 기적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콜롬비아는 24일(한국시간)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열린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프랑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지난해 11월 한국전 패배 후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콜롬비아는 팔카오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허리는 무리엘, 하메스, 우리베, 산체스, 아길라르로 구성됐다. 포백은 파브라, 다빈손 산체스, 미나, 아리아스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오스피나가 꼈다.

프랑스는 지루가 콜롬비아 골문을 노렸다. 중원은 르마, 그리즈만, 음바페, 마투이디, 캉테로 구성됐다. 수비는 디녜, 움티티, 바란, 시디베가 포진했다. 골문은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가 지켰다.
프랑스는 경기 시작과 함께 골 맛을 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반 11분 상대 골키퍼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올리비에 지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전반 26분에는 역습을 통해 추가골을 넣었다. 르마가 음바페의 날카로운 패스를 골로 연결, 2-0으로 달아났다.
주춤하던 콜롬비아는 곧바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 28분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무리엘이 골로 연결했다. 또 치열한 경기를 통해 콜롬비아는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7분 팔카로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빼앗았다. 또 콜롬비아는 후반 종료 직전 퀸테로가 페널티킥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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