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입성' 즐라탄, 팬들에게 신문광고로 직접 인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24 08: 45

'디어 로스앤젤리스, 천만에!'.
LA갤럭시는 23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 번호는 9번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우승 청부사라 불리는 그가 맨유로 오자 많은 팬들은 맨유의 부활을 기대했다. 그는 이적 후 많은 골을 퍼부으며 사람들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입단 첫해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잉글리시 풋볼리그(EFL)컵 우승의 주역이었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결국 맨유를 떠났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LA행을 결심했고 MLS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LA팬들의 큰 응원을 받은 이브라히모비치는 LA 타임스에 직접 광고를 게재했다. 단순 명료했다. Dear Los Angeles, you're welcome(친애하는 LA, 천만에!)라는 이야기였다. LA로 오게 되어 고맙다는 팬들의 응원과 감사에 대한 이브라히모비치 다운 인사였다. 이 광고의 단가는 19000파운드(약 29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
[사진] LA 타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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