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핫라이브' 토니안·이재원, 첫방부터 빛난 H.O.T 의리..강타 응원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24 20: 22

H.O.T 토니안과 이재원이 팬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여기에 강타도 응원을 보내며 끈끈한 H.O.T 의리를 과시했다.
토니안과 이재원은 24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에서 '토니 재원의 핫! 라이브' 첫방송을 진행했다.
'토니 재원의 핫! 라이브'는 '토요일 토요일은 건강해'라는 주제로 기획된 것이다. 건강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팬들을 직접 방청객으로 초대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토니안과 이재원은 "우리가 H.O.T에서 병약미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원은 오랜만에 생방송을 진행하는 만큼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니안은 "이재원이 정신없어한다. 우리 때는 이런 시스템이 없었다"라며 "중국 팬들도 댓글을 많이 달아주신다. 우리가 중국활동을 했을 때만 해도 인터넷이 있었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원은 "우리 팬들이 옛날 사람이다. V앱을 설치못하는 사람도 있더라. SNS 댓글로 물어봤다. SNS조차 설치한지 얼마 안됐더라. 마음이 아팠다. 이렇게 소통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방송에선 피로, 스트레스, 과음 등 '간'과 관련된 사연을 소개했다. 토니안은 "내가 옛날에 술을 진짜 자주 마셨다. 365일 중 340일을 마신 것 같다"고 회상했다.
특히 토니안, 이재원은 "하트수 200만이 넘으면 '김지원 애교'를 따라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그 결과 토니안, 이재원은 방송이 시작한지 20분여만에 하트수가 200만을 돌파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쌈마이웨이' 속 김지원의 대사를 따라했다.
이재원은 "나 예쁜 척 하면 재수 없지"라며 귀여움을 뽐냈다. 이어 토니안 역시 하이톤의 목소리로 '김지원 애교'를 부렸다. 두 사람은 "손발이 오그라든다"며 얼굴을 제대로 들지 못했다.
이에 힘입어 하트수는 300만까지 넘어섰다. 토니안, 이재원은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기로 약속했던 바. 그러다 먼저 강타가 전화를 걸어 토니안, 이재원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타는 "지켜보고 있다"고 두 사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은 '빛'을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강타는 곧바로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여기에 이재원의 랩, 토니안의 노래까지 더해졌고 팬들은 떼창을 선보였다.
또한 토니안, 이재원은 술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다 강타의 술버릇도 폭로했다. 토니안은 "강타가 술만 마시면 귀소본능이 진짜 심하다"고 밝혔고 이재원은 "그래도 돈은 내고 간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강타가 술을 마시면 진짜 부드러워진다. 사장님 같아진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토니안, 이재원은 붐과의 통화연결, '당연하지 2018' 게임 등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끝으로 이들은 하트수 600만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며 '캔디' 댄스로 마무리했다.
한편 '토니 재원의 핫! 라이브'는 이날에 이어 오는 31일, 4월 7일 총 3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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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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