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가 북아일랜드의 승리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의 벨파스트서 끝난 북아일랜드와 A매치 평가전서 전반 7분 권창훈(디종)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20분 김민재(전북)의 자책골과 후반 41분 스미스에게 역전 결승골을 내줘 1-2로 졌다.
유럽 언론의 관심을 받은 이날 경기에 대해 BBC는 한국 보다 북아일랜드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BBC는 "A매치 데뷔 무대를 가진 폴 스미스가 골을 넣은 북아일랜드가 친선 경기지만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서는 한국을 꺾었다"고 보도했다.
또 " 북아일랜드가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기쁜 경기였다"면서 "한국은 공격진과 중원이 아주 좋았지만 수비가 약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아쉽게 패배를 당했다.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북아일랜드를 넘지 못했고 원정 2연전 줓 첫 경기를 패하며 아쉬움이 커졌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