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5이닝 4실점' LAD, CWS에 3-7 역전패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3.25 07: 15

알렉스 우드가 5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LA 다저스도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치러진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7로 패했다.
선발투수 우드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범경기 성적은 2승1패 평균자책점 3.12.

다저스가 1회말 3점을 선취했다. 체이스 어틀리의 2루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오스틴 반스가 화이트삭스 선발 헥터 산티아고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반스의 시범경기 첫 홈런.
다저스 선발 우드도 4회까지는 화이트삭스 타선을 무득점으로 봉쇄했다. 그러나 5회에만 4실점하며 전세가 뒤집혔다.
화이트삭스는 타일러 살라디노의 좌전 안타에 이어 키온 바넘이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오마 나바에스 안타와 후안 페레스의 2루타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우드의 포구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희생플라이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화이트삭스는 7회초 후안 페레스의 중월 솔로 홈런, 9회초 제이콥 메이 적시타와 조엘 부커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며 쐐기를 박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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