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람파드, 풋살 지도부터 사인회까지... 인기 만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3.25 12: 00

첼시의 영원한 전설. '푸른심장' 프랭크 람파드가 처음으로 방한해 한국 팬들과 만났다.
람파드는 지난 24일 아디다스가 진행 중인 ‘아디다스 프레데터 전시회’ 개최를 기념하여 한국을 방문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이자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한 람파드는 첼시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이끌었던 황금 세대의 주역이다. 
국내 축구 팬들은 람파드가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 앞에 모여 람파드를 기다렸다. 이날 첫 행사는 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더 베이스 서울에서 열렸다.  아디다스 풋볼 페이스북에서 사전 응모한 20인의 플레이어 중, 람파드는 직접 Team Lampard 의 멤버 5인을 선정해 팀의 코치로 전술을 지도하며 5:5 풋살 매치를 지켜봤다.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 13층에 위치한 프레데터 전시회장을 찾아 전시를 둘러본 뒤 자신의 유니폼과 콜드 블러디드 프레데터 축구화에 친필 싸인을 남기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람파드의 선수 시절에 영감을 받은 작품이 전시된 풋볼 아트 갤러리를 관람하고, 2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50여명의 축구 팬들을 만나 실제 인사를 나누고 싸인을 해주는 등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벤트 말미에는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 3층에 위치한 축구 매장을 방문해, 실내 풋살장에서 인터랙티브 슈팅 챌린지 게임을 즐겼다.
람파드를 실제로 만난 한 축구 팬은 “TV로만 접했던 람파드를 이렇게 가까이서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꿈만 같다” 며 “람반장(람파드의 별명)를 만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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