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에도 최원태와 주효상이 배터리를 이룬다.
넥센은 25일 고척돔에서 한화를 상대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즌 2차전을 갖는다. 전날 개막전에서 6-3으로 이긴 넥센은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넥센은 최원태, 한화는 새 얼굴 제이슨 휠러가 선발이다.
넥센은 서건창(2루수), 초이스(우익수), 김태완(지명), 박병호(1루수), 김하성(유격수), 고종욱(좌익수), 김민성(3루수), 이정후(중견수), 주효상(포수)의 타순으로 나온다. 1차전에서 9번 포수만 박동원에서 주효상으로 바뀌었다. 최원태와의 호흡문제다.

경기 전 장정석 감독은 “타순은 어제와 갖고 포수만 주효상으로 교체했다. 올 시즌 최원태와 브리검은 주효상이 전담한다. 캠프 때 박동원과도 호흡을 맞춘 적이 있지만 초반은 주효상이 맡는다. 박동원은 120경기 정도를 소화해야 하기에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2선발로 올라선 최원태에 대해 장 감독은 “오늘 한현희를 고민했었다. 최원태가 몸이 더 낫다. 브리검이 선발투수 중 몸이 가장 좋다. 화요일 경기에 브리검이 나간다. 최원태가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끝냈다. 시즌의 시작을 편하게 하도록 해주고 싶었다. 상대팀 2선발과도 경쟁이 가능한 선수”라며 신뢰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