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NC 최준석, 이적 이후 첫 선발 출장…5번 DH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3.25 12: 56

NC 다이노스 최준석이 이적 이후 첫 선발 출장한다.
김경문 감독은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최준석이 오늘은 선발 지명타자로 출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 미아 위기에서 NC의 부름을 받고 이적한 최준석은 아직 NC 선수로 정식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다. 전날(24일) 열린 개막전에서도 최준석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김경문 감독은 전격적으로 최준석의 선발 출장을 결정했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 라인업과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면 (최)준석이가 먼저 지명타자로 나선다는 것이다"면서 "지금 준석이의 타격 감각이 괜찮아 보인다"고 말하며 최준석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에 모창민이 오늘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 감독은 "지금 (모)창민이가 생각이 많아 보인다. 그래서 벤치에서 한 번 지켜보라고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NC는 박민우(2루수)-노진혁(3루수)-나성범(우익수)-스크럭스(1루수)-최준석(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이종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신진호(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로건 베렛이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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