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 감독이 한기주(삼성)의 피칭을 반겼다.
삼성은 전날인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3-6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윤성환이 6⅔이닝 3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해준 가운데, 임현준(⅓이닝)-한기주(1이닝)-심창민(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김한수 감독은 무엇보다 한기주의 완벽투를 반겼다. 4-3으로 살얼음판 리드를 달리고 있던 가운데 한기주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김한수 감독은 "한기주가 8회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라며 "앞으로도 상황이 발생하면 7~8회에 준비를 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임현준에 대해서는 "왼손 스페셜리스트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날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던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에 대해서는 "공격의 물꼬를 잘 터줬다"라며 "첫 경기부터 잘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잘할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 bellsto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