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포가 빠른 것, 그리고 7이닝 소화해 준 것이 만족스럽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전날(24일)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 왕웨이중으 ㅣ투구를 평가했다.
왕웨이중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동안 8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김경문 감독은 "개막전 선발 투수는 부담감이 있는데 잘 던져준 것도 칭찬하지만, 무엇보다 투구 템포가 빠른 것이 긍정적이었다. 팀이나 야수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하며 왕웨이중을 칭찬했다.
이어서 "첫 경기임에도 7이닝을 소화해준 것은 기대 이상의 수확이었다"고 밝히며 "불펜진이 9타자 상대하고 6타자 상대하는 거는 부담의 차이가 크다. 여러모로 칭찬할 부분이 많았다"며 7이닝을 소화해 불펜진의 부담을 덜어준 사실을 강조했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