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개막 2연속 만원관중을 동원했다.
25일 KIA와 kt의 개막 2차전이 열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일요일을 맞아 많은 관중이 몰려들었다. 결국 경기 시작 후인 오후 2시 56분에 2만500석이 모두 팔려나갔다. 개막전인 전날에 이어 이틀연속 매진이다.
챔피언스필드 개장이래 홈 개막전 2연속 매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은 작년 20승 투수 양현종이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일찌감치 매진이 예고되었다. 양현종은 작년에도 관중동원력은 압도적이었다. 가장 최근 2경기 연속 매진은 2017년 6월9일~10일 넥센전이었다.
KIA는 개막 이틀동안 4만1000명의 관중을 동원해 2년 연속 100만 관중 가능성도 동시에 높였다. KIA는 작년 구단 창단 최초로 100만 관중을 동원해 KBO리그 흥행을 이끌었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