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양현종 상대로 539일 만에 복귀 솔로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3.25 15: 32

kt 내야수 황재균이 복귀 첫 홈런을 신고했다. 
황재균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한 황재균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양현종에게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0-7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양현종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양현종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120m짜리 솔로포였다. 미국에서 복귀 이후 첫 홈런이었다. 
2016년 10월 2일 사직 NC전 이후 539일 만의 홈런이었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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