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첫 승’ 휠러, “팀의 시즌 첫 승이 더욱 뜻 깊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3.25 17: 36

제이슨 휠러(28·한화)가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한화는 25일 고척돔에서 열린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 2차전서 4-1로 승리했다. 한화는 개막전 3-6 패배를 갚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 선발 휠러는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7삼진 1볼넷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며 첫 등판에서 승리를 챙겼다. 송광민은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에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휠러는 “개인적 첫 승도 기분 좋지만 팀의 시즌 첫 승이 더욱 뜻 깊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상황에 따라 결정구로 사용했다. 이것이 잘 통한 경기였다. 매 타자 승부에서 카운트에 밀리지 않게 공격적으로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고 평했다.
첫 경기 호투로 휠러는 한화의 2선발 자리를 굳혔다. 그는 “내가 나오는 경기에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나의 공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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