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내가 지킬게"..'런닝맨' 이상엽, 고정을 부탁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26 06: 50

 배우 이상엽이 예능인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상엽은 모든 게임에서 패배하면서 최약체 다운 면모로 웃음을 만들어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로맨스 뺏기지 대결에 나선 여섯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엽은 지석진과 함께 남남 커플로 활약을 펼쳤다.
이상엽의 불운은 처음부터 끝가지 이어졌다. 짝궁 선정에서 전소민과 강한나의 선택을 받은 그는 “내가 지켜줄게”라고 당당하게 외쳤다. 하지만 그는 유재석, 하하와 연속으로 발가락 꼬집기 참기 대결을 펼쳤지만 모두 패배했다.

이상엽은 지석진과 팀을 이뤄서 꽝손 듀오를 결성했다. 두 사람은 단 한번도 미션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패배했다. 최종미션인 순위를 말해요에서도 2점이 걸린 퀴즈에서 벌칙 자리에 앉으면서 끝까지 패배했다.
꽝손의 절정은 마지막 몸서리 패키지 스티커 면제권을 뽑는 찬스에서도 단번에 몸서리 패키지 확정권을 뽑았다. 원조 꽝손 지석진은 “태양은 한 번은 뜬다”라고 말하면서 이상엽을 응원했지만 여지 없이 몸서리 패키지를 뽑으며 실망하게 만들지 않았다.
이상엽은 ‘런닝맨’ 고정 멤버 수준으로 꾸준하게 출연하면서 성장하는 예능감을 보여줬다. 이날도 장혁의 목소리로 오리를 흉내 내면서 기대 이상의 웃음을 만들어냈다. 남남 커플이 된 지석진과도 대표님 상황극을 펼치면서 깨알같은 웃음을 줬다.
함께 작품을 한 송지효는 물론 유재석을 비롯한 ‘런닝맨’ 멤버들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순수한 매력은 자연스럽게 ‘런닝맨’에 녹아들고 있다. 앞으로 3주간 보여줄 그의 활약이 더욱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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