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같이살래요' 한지혜, 황동주 불임 사실 왜 말 못하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6 06: 51

'같이 살래요'가 고구마 전개로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황동주의 불임 사실을 숨기면서까지 외도 누명을 쓴 한지혜. 그런 한지혜를 벌레 보듯 하는 김윤경. 김윤경은 심지어 한지혜 가족에게까지 모욕적인 언사로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25일 방송된 KBS 주말극 '같이 살래요'에서는 은수(서연우)가 성운(황동주)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희경(김윤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경은 은수와 성운의 유전자 검사를 한 뒤 결과를 유하(한지혜)에게 통보했다. 희경은 "밖에서 나아온 딸을 뻔뻔하게 우리 집 핏줄인양 했냐"며 어떤 권리도 주장하지 마라고 했다.
이 사실을 안 성운은 유하를 불러 "사실대로 말했냐. 내가 아이를 못 낳는 걸 알면 아버지 재산이 모두 조카들에게 갈 것이다"고 분노했다. 유하는 "당신은 그런 게 중요하냐. 아무 말도 안했다"고 체념했다.

희경은 며칠 뒤 유하 친정집을 찾아와 선하(박선영)를 데리고 갔다. 희경은 선하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여주며 모욕했다, 선하는 "그럴 리가 없다. 유하가 그런 아이가 아니라는 건 잘 알지 않냐. 검사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희경은 "앞으로 그 어떤 이야기도 밖에 흘리지 마라"고 경고했다.
선하는 희경의 바지를 붙잡으며 "다시 검사를 하게 해달라"고 매달렸다. 뒤늦게 소식을 알고 온 유하는 선하의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유하는 밖으로 나가려는 희경을 막으며 "우리 가족 건드리면 가만 안둔다고 했지?"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다음주 예고편에서도 유하는 성운의 불임 사실을 밝히지 않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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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같이 살래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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