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새로운 '오션' 될것"‥'슈가맨2' 한류 이끌, 또 다른 한 걸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26 06: 51

슈가맨으로 소환된 오션이, 일권을 포함한 새로운 '5tion' 멤버로 한류를 휩쓸 것이라 포부를 전했다.
이날 재석네 슈가맨은 '특정 대상에 열광하는 문화적 현상'이란 힌트가 나갔다. 모두가 궁금증만 증폭된 가운데 슈가맨이 소환됐다. 슈가맨은 바로 '너를 품에 안으면'으로 명품 가창력을 선보인 록발라드 그룹 '컬트'였다.
1995년 감성 록발라드로 활동한 세 사람은 "TV에서 함께한 건 처음, 23년만에 무대를 함께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준선은 작곡가로 활동, 서영은을 발굴한 프로듀서로 알려졌다. 정환 컬트빌리로 활동 이후 더치커피 기계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멤버 전승우는 계속해서 프로듀서로 활동, 수많은 히트곡은 물론, 엑소, 샤이니, 레드벨벳 등 디렉팅 및 코러스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과거 지오디 거짓말의 코러스를 맡았다고 전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희열은 "화음이 완벽한 그룹"이라며 슈가맨에 대해 힌트를 줬다. 대망의 슈가맨이 소환, 그들은 정체는 바로 2001년, 아름다운 가사가 돋보인 'More than Words'로 인기 몰이했던 보이그룹 '오션' 이었던 것.  수려한 외모로 사랑받은 만큼 여전히 굴욕없는 명품 미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들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멤버 황성환은 "귀가 안 좋아졌다, 더이상 노래를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어렵게 입을 열면서, 현재 웨딩홍보 영상 촬영 일을 하고 있다 전했다.  멤버 이현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 광고 회사로도 재직 중이라 전했으며, 병진은 리딩사업가로 3년동안 홈쇼핑 1위를 할 정도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태경은 카페 운영 중으로 수제청 선물까지 준비, 특히 태경의 친母가 슈가맨 소환을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태경 母는 태경의 아내와 아들과 함께 방청객으로 방문, 뜨겁게 아들을 응원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현은 "일본에서 뮤지컬 10주년 콘서트와 갈라쇼가 있다"며 해외 활동을 언급, 태경은 "과일청 계속 연구할 거다, 둘째도 계획 중"이라 전했다.  병진은 "1집때 같이했던 동생들 노래하는 모습 보고 싶어 나왔다. 어딜 가서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멤버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무엇보다 일권은 일본에서 오션으로 활동한다고 전해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 일본 오리콘 차트 2위까지 오를 정도로 현재 오션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일권은 "새로운 '오션'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 알려 앞으로 한류를 이끌 새로운 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해 팬들에게도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길구봉구가 다시 부른 2018판 '너를 품에 안으면' 무대에 이어, 다비치 버전에 'More than Words'도 그 뒤를 이었다. 준비된 빅매치 최강 듀오답게 막상막하의 노래실력으로 무대를 수놓았으며, 역주행송은 길구봉구가 다비치를 제치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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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가맨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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