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신상담' 베일, "2022 월드컵, 꼭 출전하고 싶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26 08: 11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차이나컵에 출전중인 가레스 베일이 2022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18 차이나 컵에 출전하고 있는 웨일스는 첫 경기서 중국에 완승을 거뒀다. 우루과이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 베일은 25일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루이스 수아레스만 있는 팀이 아니다.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것이 우루과이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경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상대에 대한 부담감을 갖기 보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언 긱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웨일스는 친선 대회지만 베일을 합류 시켜 대회에 임하고 있다.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다음 월드컵 진출에 대한 욕심도 드러내고 있는 것.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 후 10차례 우승을 경험했지만 최고의 무대인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던 베일은 웨일스와 본인의 가장 큰 욕심인 월드컵 진출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베일은 "월드컵 출전은 유로 출전 이상의 경험이다. 우리 모두가 강한 의지를 갖고 예선에 임한다면 나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 월드컵 출전에 대해 여전히 배고프기 때문에 다음에는 꼭 출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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