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동반 MC로 5월 결혼을 앞둔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이 출연했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서 두 사람의 사랑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 사옥에서 새 파일럿 예능 ‘할머니네 똥강아지’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호성 PD, 김국진, 강수지, 양세형, 장영란, 김영옥이 참석했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가족 구성원 중 할머니와 손주가 중심이 되어 서로에 대해 궁금증을 풀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세대 차를 좁혀가는 가족 탐구 프로그램. 최소 50여 년의 나이 차이로 사고 방식부터 라이프 스타일까지 확연하게 다른 할머니와 손주들이 티격태격 부딪혀 가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은 결혼에 대해서 기쁜 소감을 전했다. 김국진은 “현재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5월에 결혼하겠다고는 말했다. 기왕이면 좋은 날에 하기 위해서 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강수지 역시 “결혼은 잘 준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얼리티가 아닌 동반진행에 나선 두 사람은 편안함을 비결로 꼽았다. 김국진은 “‘불청’에서 강수지가 말을 참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있으면 편안해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강수지는 “둘이 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담이 크지 않다”며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출연을 해서 좋다. 김국진과는 ‘불청’을 오래 해서 어디에 있든 편안하다”고 설명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를 섭외한 김호성 PD는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PD는 “두 사람이 가장 닮고 싶은 커플 1위로 뽑혔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커플이니만큼 앞으로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오는 3월 29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되고 다음달 5일 2부가 방영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