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EPL 저평가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가디언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저평가 받는 10명을 선정하면서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가디언은 "AC 밀란의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더이상 조용히 계약서 도장을 찍지 않을 것"이라면서 "젠나루 가투소 감독이 계약이 만료되는 기성용을 원하는 것이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ㅂ도했다.
또 가디언은 "효율적인 패서로, 공을 움직이고, 또 소유할 수 있는 미드필더 중 하나다. 마른 체격에 비해 강인한 선수"라면서 "지난 시즌 스완지시티 강등권 탈출의 키맨이었다. 스완지시티가 다시 위기를 벗어나려면 기성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2012-2013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다. 스완지시티에서 시작해 잠시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었고, 2014-2015시즌부터 다시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성적은 159경기 15골 9도움.
한편 기성용과 함께 마크 알브라이튼(레스터시티), 벤 데이비스(토트넘 핫스퍼),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이드리사 게예(에버튼) 등이 저평가된 선수로 평가 받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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