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방송소위원회에서 SBS 드라마 '키스먼저할까요', tvN '인생술집'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tvN '나의 아저씨'는 여전히 논의중이다.
방통심의위 방송소위 관계자는 26일 오후 OSEN에 "'키스 먼저할까요'의 2월 20일, 26일 방송분이 문제가 됐다"며 "'신발새끼', 'X같다', 발기부전 등의 욕설과 비하발언이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tvN '인생술집'의 경우 음주를 미화하고 조장하는 장면을 청소년 보호시간대에 방송해서 안건으로 상정됐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나의 이저씨' 1회에서 사채업자 광일에게 잔인하게 괴롭힘을 당하는 지안의 모습을 두고 수많은 민원접수가 쏟아졌다. 이에 대해 방통심의위 측은 "여전히 안건 상정을 논의중이다"라고 답했다.

'키스먼저할까요'와 '인생술집'에 대해 논의하는 방송소위는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pps2014@osen.co.kr
[사진] SBS,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