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더 파워풀하고 섹시하게 돌아왔다.
26일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커넥트 THE CONNECT)’의 전곡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더 커넥트’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보이자 전작의 세계관을 넓히는 앨범이다. 앞서 ‘더 코드’에서는 시간여행자의 타임워프를 통해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바. 일곱 명의 멤버들은 ‘더 커넥트’를 통해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존재로 거듭하며 더욱 끈끈하게 연결된 운명을 그린다. 지난 2015년 데뷔해 올해로 4년차가 된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성장과 하나로 뭉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표현하는 것.

타이틀곡 ‘젤러시’는 80년대 음악에서 영감 받은 펑크 R&B 잼 스타일에 하이브리드 트랩과 퓨처 팝이 결합된 곡으로, 모던하면서도 캐치한 후렴구 멜로디와 올드 스쿨 R&B적인 벌스 멜로디가 환상적인 대조를 이룬다.
수많은 보이그룹이 있지만 몬스타엑스의 색깔을 대체할 수 없다. 데뷔곡부터 이어져온 강렬한 힙합사운드와 퍼포먼스가 바로 그것. 꾸준히 한걸음씩 걸어온 궤적이 큰 그림을 완성한 덕이다.
가사에는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질투하는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파워풀하게 표현한 노랫말이 담겼다. 특히 “지금 왜 또 셔누 얘기를 하니 / 사람 질투 나게”라는 재치 있는 가사가 킬링파트다.
몬스타엑스의 전매특허인 퍼포먼스는 이미 대중에 각인된 이들의 매력 포인트. 이번 ‘더 커넥트’를 통해서는 한발 더 나아가 음악적인 성장도 꾀했다. 원호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자작곡 ‘If Only’, 몬스타엑스만의 시그니처인 트랩 사운드와 브라스를 트렌디하게 묘사한 주헌의 자작곡 ‘Special’ 등이 수록된 것. 이번 앨범에 대해 “전곡이 타이틀감”이라고 멤버들이 직접 자신한다. 공백기에도 월드투어를 이끌어오며 쉴 틈 없이 달려온 바. 꾸준히 작사, 작곡에도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은 결과물이 수록곡으로 담겼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컴백쇼를 함께 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