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북아일랜드전 부상' 김진수, 조기 귀국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26 17: 48

김진수(전북)가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서 당한 부상으로 조기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25일 끝난 북아일랜드전에서 부상을 당한 김진수와 대표팀 팀 닥터와 함께 폴란드 현지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검사를 받았다. 왼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진수는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35분 김민우(상주)와 교체됐다.

김진수는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에도 오른쪽 발목 부상을 안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선발됐으나 예상보다 회복이 더뎌 대회 직전 낙마한 아픈 기억이 있다.
대표팀 주치의는 일단 내측 인대파열은 3주 정도의 재활이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기에 월드컵 출전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대표팀은 전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정밀 검사와 재활 방법은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와 전북구단이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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